한국 여성 여행객 2명 대만서 성폭행에 표창원“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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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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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대만서 성폭행당한 것에 대해 표창원 의원이 외교적폐 대수술을 촉구했다.[사진 출처: 표창원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대만서 성폭행당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한민국 외교 적폐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대만서 성폭행당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가 대만 검찰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대만서 성폭행당한 것에 대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할 때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고 주사기 상자와 요쿠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찾아냈다.

대만 검찰은 잔씨가 범행할 목적으로 요쿠르트를 사서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고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건네 마시게 하고 기회를 틈타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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