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해줘서 고마워요"…박보검, '2016 열일해줘서 고마운 배우'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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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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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016년 ‘열일(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운 배우로 박보검이 뽑혔다.

23일 엔터테인먼트 순위차트 물망(MOOLMANG)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2016 열일 해줘서 고마운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보검이 전체 응답자의 18.6%(7763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올 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심을 흔들며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지상파 첫 주연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데 성공하면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대세배우로 발돋움 했다.

또한, 음악방송 MC로 전격 발탁 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박보검은 ‘2016 KBS 연기대상’과 ‘가요대축제’ MC를 맡게 되면서 연말에도 ‘열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2위는 올 한해 그 어느 때보다 ‘열일한 배우’ 강동원(16.1%)이 차지했다. 그동안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이지만 올해는 무려 세 편의 영화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 꽃미남 사기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강동원은 이후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어른의 모습을 한 아이로 변신했다가 최근에는 영화 ‘마스터’를 통해 정의감 넘치는 형사로 또 다시 관객들 앞에 서게 됐다.

류준열은 14.9%의 득표를 얻으며 3위에 랭크 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후 차기작으로 ‘운빨로맨스’를 선택,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던 그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더 킹’과 ‘택시운전사’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며, 현재는 영화 ‘침묵’을 촬영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인 ‘부산행’에 이어 ‘밀정’, 드라마 ‘도깨비’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엄청난 인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공유(10.0%)가 4위에 올랐으며, 조진웅(7.3%)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초 인생 연기를 보여준 드라마 ‘시그널’부터 ‘안투라지’와 영화 ‘아가씨’ ‘사냥’ 등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해온 조진웅은 내 년에도 이미 여러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을 만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주제들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투표한 순위(Ranking)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차트 물망(MOOLMANG)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2016년 활발한 활동을 보인 14명의 남녀배우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총 투표수는 4만1655표였다.
 

[사진=물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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