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국내 최초 캡슐호텔 인천국제공항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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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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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커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워커힐 CS사업부에서 내년 1월 20일, 인천국제공항에 캡슐호텔 ‘다락 휴(休)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공항 환승객 편의를 위해 마련되는 캡슐호텔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위치해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로 운영된다. 침대와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충실하면서 시간 단위 과금 방식으로 금액을 책정할 예정이다.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통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소음 또한 40db 이하로 관리할 계획이다.

객실 타입은 크게 네 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으로 뉜다.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한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8000원~1만3000원까지 다양하다. 

워커힐은 이미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국내 최초의 환승호텔을 오픈, 16년째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경험한 워커힐은 캡슐호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공항 및 철도 등 교통요지는 물론 국내 유명 관광 명소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일부터 진행한다.

한편 워커힐 호텔은 2017년 1월 1일부터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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