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코나머니 ‘핫플레이스 코스’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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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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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데이트 코스, 회식 코스 등 ‘코스’ 고민 해결을 위해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색다른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

코나아이는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이용해 대학로, 이태원, 연남동, 홍대 등에 있는 식당과 카페들 중 잘 어울리는 조합을 엄선해 '핫플레이스 코스 카드' 7종을 출시하고, 출시 기념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코스 카드 별로 이용 가능한 매장은 코나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카드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후 해당 매장에서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매장의 조합은 식사와 후식을 기본 테마로 해서 이동거리, 각 지역별 특색 등을 반영했다. 매장 간 이동거리는 도보로 평균 5분 이내다.

홍대와 대학로 코스는 방탈출카페, 공방 등 체험형 시설이 주를 이루고 연남동코스와 이태원코스는 랍스터, 태국요리, 수제 햄버거, 프리미엄 밀크쉐이크 등 이색적인 맛집이 중심이다. 할인 카드이면서 동시에 지역별 가이드 역할도 하는 셈이다.

핫플레이스 카드를 기획한 코나아이의 권순종 본부장은 “두 개 이상의 매장이 뭉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 카드 출시 배경을 밝히고 “코나머니를 이용하면 누구라도 이런 식의 코스 카드를 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선불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를 이용하면 국제 결제 표준(EMV)에 부합하는 충전식 모바일 카드를 누구나 발행할 수 있다. 기존 카드 결제 수수료와 비교해 수수료 부담이 최대 1/4수준으로 낮고, 다양한 혜택을 기획할 수 있어 단골을 확보하고 싶은 사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발행된 카드는 코나머니 앱 내에 등록되며, 앱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카드를 선택해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근거리무선통신(NFC), 바코드, QR코드 중 편리한 방법을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모바일 카드 뿐만 아니라 이를 옮겨 담을 수 있는 전용 IC카드도 지원되므로 가맹점의 결제 환경에 따른 제약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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