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MSCI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테크윈이 공매도 타깃이 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편입 전날인 11월 30일 공매도 물량이 사상 최대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45만 8426주가 공매도로 나왔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705억원어치다. 한화테크윈에는 최대 45만 8426주가 공매도로 쏟아졌다 거래대금 705억원어치다.
두 종목은 MSCI한국지수 편입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고 바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이달 5일 7.8% 떨어졌고 한화테크윈은 12.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세력으로 인한 하락이며 MSCI한국지수 편입 후 가격하락은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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