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1970선 겨우 사수...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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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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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1970선을 힘겹게 사수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6%) 내린 1970.61로 장을 마쳤다.

장중 197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966.0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전기전자 업종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57포인트(1.36%) 급락한 5251.11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85% 떨어졌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3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2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44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1.26% 내린 172만7000원에 마감했다. SK텔레콤(1.56%), 현대차(1.14%), 포스코(0.80%), SK하이닉스(0.45%), KB금융(0.36%), SK(0.22%) 등이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3.61%), 한국전력(-2.36%), 삼성물산(-1.95%), NAVER(-1.18%), 현대모비스(-1.18%)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7.12포인트(1.20%) 내린 586.73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월 22일(578.42) 이후 1년10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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