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블리즈컨에서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 2016’ 결승전에서 한국이 러시아를 4대0으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예선부터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31일 대만과의 조별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8강에서 홈팀 미국을 만나 현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고 2:0 완승을 기록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 스웨덴을 상대로 역시 2:0 완승을 거두며 손쉽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MVP는 윈스턴과 라인하르트로 맹활약한 공진혁(닉네임 미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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