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미국]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윙스'로 2주 연속 美 '빌보드 200' 차트 등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26 0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방탄소년단, 2주 연속 美 '빌보드 200' 신기록[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려 또 한 번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11월 1주차 ‘빌보드 2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10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동일 앨범으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이는 앨범 발매 첫 주의 일회성 기록이 아닌 미국 현지 팬들과 대중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증거다. 더욱이 현지에서 그 어떤 앨범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 없이 이룬 결과라 의미가 굉장히 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26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기록의 중요성을 증명하듯 빌보드는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일주일간 총 5번의 칼럼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빌보드 200’은 지난주 가장 인기 있었던 앨범의 순위로, 해당 주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음원, 앨범의 트랙 디지털 판매량 등 닐슨 뮤직이 집계한 자료로 만들어진다. 이 차트에 진입하려면 앨범 전체적인 반응이 좋아야 하며 어느 정도 이상의 팬덤과 지지층이 있어야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화양연화 pt.2’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171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지난 5월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으로 107위, 그리고 이번 정규 2집 ‘윙스(WINGS)’로 26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