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등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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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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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9명을 선정, 2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수상자는 경제 분야에 김애란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 박순애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 관광․문화․체육 분야에 선호채 선상물산 회장, 이세돌 한국기원 프로기사9단, 최미선 국가대표 양궁 선수다.

도민소득증대 분야에 김재원 귀족호도박물관장, 박석남 우남수산 회장, 사회봉사 분야에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이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해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7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26명)보다 65% 늘어난 43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전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 검증과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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