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수용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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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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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가 네이버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수용(사진)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23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카카오의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조수용 JOH & 컴퍼니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산업디자인과 학·석사 과정을 거쳐 프리챌 디자인 센터장을 지냈고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후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회사인 JOH를 설립, 운영해왔다.

이번 조 부사장 영입은 브랜드 강화 차원이라고 임 대표는 설명했다.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조 부사장이 인터넷 포털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해 온 경험을 살려 사용자의 이용 환경 및 경험(UI/UX), 디자인, 마케팅 영역 등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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