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시흥서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딸 토막살해 사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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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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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8월 경기도 시흥에서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딸을 살해한 사건을 추적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2일 페이스북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8월 경기도 시흥에서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딸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지난 16일 “살인 등 혐의로 A씨(54,여)씨와 아들 B(2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8월 19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흉기와 둔기를 사용해 딸이자 여동생인 C(25,여)씨를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C씨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상태였다. 이들은 C씨를 죽이기 전 기르던 애완견이 으르렁거리자 "악귀가 씌였다"며 흉기를 이용해 먼저 죽였다.
이후 A씨는 "여동생의 눈빛이 이상하다"는 아들의 말을 듣고 죽은 애완견의 악귀가 딸에게 씐 것으로 판단해 딸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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