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경주 지진 피해 구호기금 10억 적십자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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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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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내 샤롯데봉사단도 현지 파견

롯데백화점은(대표이사 이원준) 5일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기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왼쪽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원준)은 5일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기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원준 대표는 이날 오후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함께 구호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구호 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가 롯데백화점에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구호 기금 10억원 마련을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모금했다. 목표 매출에 20% 이상 초과 달성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10월 내 샤롯데봉사단 150명을 경주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우선 지진 피해 지역 1만세대에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등의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문화재 및 한옥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 중 일부를 사용할 예정이다. 경북 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안전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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