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가을 축제에 감성을 더하다

고양 가을행복대축제 기간 풍성하고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 선보여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공원에서 풍성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 신한류 관광 홍보관 I관은 고양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을꽃 호수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고양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호수를 한 바퀴 투어 할 수 있는 워킹투어를 마련했다.

▲브랜드 관광상품관에서는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며 고양 시민의 행복한 가족 도시를 콘셉트로 탄생한 가족 고양이가 춤을 추며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 신한류 관광 홍보관 II관은 일산문화공원에 위치하며 정발산역과 호수공원을 잇는 고양이 인력거가 배치된다. 또한 레이저태그를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기획되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은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객의 선호도 조사에 따라 2017년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이 인력거 여행은 도로사정과 수요파악 등을 위해 행주산성, 화정문화공원 등 고양시 전체를 답사한 후 코스 개발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킨텍스 국제전시 및 행사를 연계한 신한류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프로그램은 고양 가을꽃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가구박람회 등 크고 작은 축제들과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