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 환자 사망…"정말 아쉽다" "천당과 지옥" 온라인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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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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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한미약품의 항암 신약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 함유제제'(올무티닙)의 임상시험 중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무티닙을 투약한 환자 가운데 피부가 괴사하는 중증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증 피부 이상 반응에는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피괴사용해(TEN)가 해당되며, 이 같은 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해당 약품을 투약한 731명 중 3명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미약품 주가 엄청 떨어지네"(nna*********), "하루 동안 천당과 지옥을 보여주는 한미약품"(tto**********), "오늘 한미약품이 드라마 찍었나 보다. 어젯밤에 1조 계약 했다는 뉴스 보고 대단하다 했는데 반전으로 계약해지 공시 후 추락"(fin**********), "한미약품 정말 아쉽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말할 때 수업에서 꼭 거론되던 사례였는데, 그래도 복붙 안 하고 따로 연구하는 팀이 있는 회사는 나중에라도 꼭 잘 되겠지"(gle**********)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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