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민·정협의회'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사회적 책임 실천'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과 꿈 그리고 더 나은 미래 세종시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 이야기'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8개 기업을 다루고 있다. 항공우주 부품 소재 유망주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화장지 '잘 풀리는 집'으로 유명한 미래생활, 건축자재 및 가구 제조업체 한화 L&C, 오일펌프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코아비스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업별 단순한 성공스토리가 아닌, 지역사회와 노·사관계에 끼친 긍정정인 영향과 기업문화를 다뤘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업 소개 책자와는 차별화 됐다.

이번 사례집은 ISO 26000에 근거해 임금, 근로여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도덕적 의무를 준수하고 일자리 창출, 노사화합, 사업장 내외부에서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별했다.

한편, 이번 사례집은 시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