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한국, 중국, 스페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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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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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부산삼락생태공원에서 스마트자전거페스티벌이 개최됐다.[사진=부산관광공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부산권 낙동강변과 해운대‧광안리 등에서 중국과 스웨덴 자전거 선수, 국내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부산 스마트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연변주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6 연변주 위특언국제자전거대회'와 연계해 중국과 스웨덴 자전거 동우회 회원을 부산으로 유치, 자전거 타기와 관광을 결합해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중국과 스웨덴에서 100여명, 부산 자전거 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27일 첫날 자전거 코스는 삼락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을숙도~다대포까지 약 40km이며, 28일에는 해운대와 광안리를 잇는 부산 바다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타기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중에 중국과 스웨덴 자전거 동우회 회원, 부산지역 자전거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 치맥파티(치킨+맥주)를 개최하는 한편 3개 국가 자전거 동우회 회원간 관광교류회도 열었다.

치맥파티 참가자들은 국내외 자전거 동우회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관광 유입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내년에 개최할 자전거 페스티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을 적극 협의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부산 스마트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지난 8월에 연변주 여유국, 여행사, 연변지역 언론매체 등을 부산으로 초청해 3박 4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부산 유치에 주력했다.

공사는 최근 중국 내 레저산업이 급성장하고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및 레저스포츠에 대한 중국 현지의 관심이 커지면서 등산, 도보, 마라톤, 자전거 등 레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테마관광상품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봄·가을철 서부산 자전거 투어 여행상품을 개발해 200여 명을 유치했다.

서부산 자전거 투어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길인 '낙동강 철새의 낙원 자전거 길'과 부산 해안길을 라이딩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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