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식단) 장점만? 부작용도…참가자 두통·변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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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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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부작용도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지방의 누명 2부'에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의 부작용에 대해 그려졌다. 

4주간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프로젝트에 참가한 4명은 치즈와 버터를 넣은 설렁탕, 고등어 버터구이, 오리탕, 오겹살 등으로 식사의 50% 이상을 지방으로 섭취하는 대신 탄수화물을 15% 이하로 제한했다. 

10일 후 참가자 30대 윤미정씨는 "심한 두통은 아니고 신경쓰이는 정도다. 기운도 없다"고 말했고, 60대 노두례씨는 "변비가 생겼다. 그래서 코코넛 오일을 생으로 마셨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부작용에 류호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수분, 염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를 할 땐 물을 하루에 1~1.5L 이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닙스,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물성 열매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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