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등 3명 실종, 시신 1구 인양… 링스헬기 영국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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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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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탑승자 시신 1구를 27일 해군이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가 추락한 건 26일 9시 5분께. 장소는 강원도 양양 앞 바다로 육지와 다소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

이 헬기는 밤 8시 57분쯤 이지스구축함을 떠났고 8분 만인 9시 5분, 구조 신호를 보내온 뒤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추락한 링스 작전헬기는 북한 동해안과 근접한 해상에서 미 해군과 함께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링스는 영국 웨스틀랜드사가 제작한 해상작전용 헬기로 해상 공격과 잠수함을 찾아 공격하는 대잠전 임무를 수행한다.

링스 작전헬기가 추락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4월 15일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초계 비행 중 전남 진도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했고 이틀 뒤엔 2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구축함으로 복귀 도중 해상에 불시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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