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저금리 극복할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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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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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저금리·저성장 극복을 위한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를 출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자산의 수를 줄이고 상환구조를 다양화시키는 등 고객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둔 '위험관리형 ELS'를 매주 발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코스피200 하나만을 기초자산으로 한 '1Star ELS'다. 1Star ELS의 기대수익률은 다수의 기초자산을 두고 있는 상품에 비해 다소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보통 3년의 투자기간 중 6개월마다 돌아오는 상환시점에 하나의 지수만 상환조건을 만족시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해외시장의 다양한 지수를 관찰하는 2Star·3Star ELS보다 변동성이 낮고 수익상환 가능성은 높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이 9월23일 발행한 코스피200 1Star ELS의 경우 최초 가입 후 6·12·18개월이 되는 시점에는 코스피200이 최초 설정 시점보다 90% 이상이면, 또 24·30·36개월 시점에는 85% 이상이면 연 3.5%의 수익률로 상환할 수 있다.

만기시점의 수익상환 확률을 높인 슈퍼스텝다운 구조의 ELS도 인기다. 보통 스텝다운 ELS는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낙인가격 수준에 도달하면, 이후 도래하는 상환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상환가능 가격까지 상승해야 수익을 얻는다.

반면 슈퍼스텝다운 ELS는 낙인의 개념을 없애고, 최종 상환시점인 36개월 시점의 상환가능 가격을 낙인가격 수준으로 낮춰 만기시점의 상환확률을 높였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3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ELS를 발행했고 이후 △노낙인 ELS △저행사가 ELS △슈팅업 ELS △에어백 ELS 등 고객의 수익상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위험관리형 ELS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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