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몰입형 미디어 경험시대 견인할 ‘VR‧3D’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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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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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직원이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을 사용해 보고 있는 모습.[사진= 어도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어도비는 VR, 3D, 모션그래픽,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몰입형 미디어 경험 시대를 선도할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및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혁신 기술들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기능들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BC(국제방송장비기술전시회) 2016 에서도 시연됐다.

빌 로버츠(Bill Roberts) 어도비 제품 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현재 방송, 대형 영화 스튜디오 종사자들부터 유튜버 및 브랜드들까지 모든 비디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어도비의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뛰어난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툴 및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하고 여러 팀과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비는 3D, VR, AR 등의 몰입형 기술을 제공하는 멀티스크린 솔루션으로 미디어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뛰어난 미디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부터 선댄스 독립 영화사, 유튜브 등 수많은 영상 편집자들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영상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유튜브 채널인 ‘스모쉬(SMOSH)’, ‘로켓점프(Rocket Jump)’, 소크리스피미디어(SoKrispyMedia)’ 등의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미국 인기 TV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도 어도비의 캐릭터 애니메이터(Character Animator)로 사상 첫 생방송 애니메이션을 방송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NBC 스포츠(NBC Sports)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동영상 전송 플랫폼을 이용해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디지털로 중계하기도 했다.

어도비는 IBC 2016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VR, 3D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 협업 기능은 △확대된 VR 영상 지원 △강화된 3D 렌더링 및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 △새 협업 기능 ‘팀 프로젝트(Team Project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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