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안티푸라민', 근육통 시원하게…가려움증 개선·보습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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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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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 [사진=유한양행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한양행은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가을 상비약으로 추천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의사 출신인 중국인 부인 호미리 여사의 도움을 얻어 1933년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제품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염증을 일으키다'라는 의미가 있는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이다.

안티푸라민의 주성분은 멘톨·캄파·살리실산메칠로 등이다.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효과 등이 있다. 바세린 성분도 들어있어 뛰어난 보습 효과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티푸라민은 그간 몇번의 변화를 거쳤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녹색 철제 캔에 간호사가 그려진 제품 케이스 디자인은 1961년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연고 제품은 사용과 보관의 편리성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트위스트 뚜껑 형태로 바뀌었다. 1999년엔 로션 형태의 '안티푸라민S로션'이, 2010년 이후에는 파스 5종과 스프레이 형태의 '안티푸라민 쿨 에어파스'가 나왔다.

국소 부위에 혼자 쉽게 붙일 수 있으면서도 외부에는 잘 보이지 않는 동전 모양의 '안티푸라민 코인플라스타', 굴곡 부위에 감아 쓰기 쉽고 잘라 쓸 수 있는 '안티푸라민 롤파스'도 최근 나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어린 시절 아픈 배를 어머니가 쓸어주면 아픔이 가라앉던 것처럼 안티푸라민 역시 온 국민의 '엄마손'으로 육체적 고통은 물론 상처 난 아픔을 보듬어 안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소비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제형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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