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진 430회 돌파.."지하수 수위는 지진 전조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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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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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 여진 ..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경주에서 여진이 430회를 돌파한 가운데 지하수 수위로 지진 예측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주에서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에 이은 여진이 26일 오전 6시 현재 총 430회이고, 최근 32시간 동안 여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규모별 여진 현황은 △1.5 이상~3.0 미만 : 414회 △3.0 이상~4.0 미만 : 14회 △4.0 이상~5.0 미만 : 2회이다.

또한 경주에서 강진이 있기 1~2일 전에 진앙 주변 지하수 수위가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 향후 지진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상용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 있는 지하수 관측소 자료를 분석, 지난 11∼12일 사이에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하수는 지난 11일 지표면에서 179㎝ 아래 있었지만, 12일 130㎝ 지점까지 상승했다.

이후 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3분에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규모 5.8의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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