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대학특성화사업 부산권 최다 사업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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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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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8개 대학, 89개 사업단 최종 선정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에 부산지역 대학 중 최다(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 재선정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62개, 재선정 27개 등 전국 58개교 89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CK사업 3년차로 우수한 신규 사업단에게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고자 재선정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3일 사업을 공고, 7월22일까지 사업 접수결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총 492개 사업단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7월말부터 대학의 특성화 여건 및 특성화 계획과 사업단의 여건을 평가, 사업단 수의 약 3배수인 254개 사업단을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정해 8월 2단계 평가에선 사업단의 특성화 여건 및 향후 계획을 평가했다. 이후 1, 2단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89개 사업단을 확정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2014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CK 사업은 지역산업(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학과(사업단)의 강점 분야를 집중 지원해 지역산업과 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CK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부산지역 최다사업단 선정은 동서대가 지난 수년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대학 특성화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향후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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