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버스 안내양으로 변신…촌스러운 유니폼도 뚫는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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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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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버스 안내양으로 변신한 윤아정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미모의 ‘버스 안내양’으로 깜짝 변신했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의 여자 주인공 강인경 역의 배우 윤아정이 ‘버스안내양’으로 완벽 변신한 현장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아정은 파란색 유니폼과 전대까지 1970년대 ‘버스안내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아정은 무일푼으로 무작정 상경한 순박한 산골소녀 강인경 역을 맡아 열연한다.

사진 속 상황은 극중 집을 떠나 서울로 올라온 그녀가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 ‘버스안내양’으로 취직한 모습. 무엇보다 촌스러운 유니폼으로도 감출 수 없는 눈 부신 미모는 절로 눈길이 가게 만든다.

특히 출발하는 버스 밖으로 펼쳐지는 서울 풍경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윤아정의 기분 좋은 햇살 같은 미소는 가난과 고난 속에도 항상 밝고 씩씩한 산골처녀 강인경의 순수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듬뿍 담아내고 있다.

실제로 1970년대의 거리가 고스란히 재현된 합천 세트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윤아정은 옛날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무척 신기해했다는 전언. ‘버스안내양’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윤아정은 사진으로만 봤던 옛날 버스에 올라타면서 “진짜 7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버스안내양’을 기억하는 중장년 세대들에게는 추억으로, 이를 처음 보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기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70년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밝은 태양을 그리며 어둠을 견뎌낸 1970년대의 한국영화를 빼 닮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저 하늘에 태양이’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9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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