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3회’이준기,아이유에“너! 다시는 내 눈에 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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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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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연인 3회 예고 영상[사진 출처: SBS 달의연인 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 3회에선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아이유 분)에게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달의연인에서 왕욱(강하늘 분)은 해수를 잡고 있는 왕소에게 “내처의 동생이다. 그 아이는 아무 상관 없으니 풀어줘”라고 말했다.

왕소는 해수를 풀어 왕욱에게 보냈다. 해수는 왕욱에게 “그 사람이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왕욱과 왕소는 군사들을 이끌고 해수의 말을 듣고 해수가 말한 장소로 갔다.

하지만 시신은 없었다. 왕소는 “아까 그 자가 유일한 증좌였어. 이제 그 자마저 죽었으니 이제 어쩔거야?”라고 소리쳤다. 왕욱은 왕소에게 “그렇더라도 저 아이를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왕욱은 해수에게 “다 끝났으니 돌아가자”라고 말했다. 해수는 울음을 터트렸다. 왕욱은 해수를 달랬지만 해수는 “그 자가 나 죽이면 어떡해요?”라고 말했다.

황후 유씨(신명순성황후, 박지영 분)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며 태조 왕건(조민기 분)이 “정윤은 어디 있느냐?”고 소리치던 일을 생각했다.

황후 유씨는 왕요(홍종현 분)에게 “왕소가 끼어드는 바람에 일을 망쳤어”라고 말했다. 왕요는 “뒷처리는 말끔히 해 놨어요”라고 말했다. 황후 유씨는 “이번 일로 당분간 폐하가 선위를 논하지 못할테니 그것으로 만족하자”고 말했다. 황후 유씨는 왕요에게 “잊지마라 이 고려는 반드시 내 아들 네 거여야 해”라고 말했다.

황보연화(강한나 분)는 왕소를 치료했다. 왕소는 황보연화에게 “가끔 네가 어떤 여인으로 자랐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왕욱은 해씨부인(박시은 분)에게 “모두가 나에게 뭐든 해 달라고 하는데 수는 뭐든 자기가 해보겠다고 발버둥치니”라며 “저 아이를 만나는 일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집 마당에서 해수는 왕소의 강요로 산속에서 본 것을 이야기했다. 해수는 “다 검은 옷을 입었는데 털 옷을 입은 사람이 죽이라고 시켰어요”라고 말했다.

왕욱과 왕소는 왕요가 배후임을 직감했다. 해수는 “저 지금 가도 되죠?”라고 방으로 걸어갔다. 왕소는 해수에게 “너! 다음부터 내 눈에 띄지마”라고 소리쳤다. 해수는 “살고 싶은 것이 죄에요?”라고 소리쳤다.

SBS ‘달의연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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