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정활동 전문성·정책제안 강화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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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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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교수 등 37명의 의정자문위원 위촉…전문성과 현장 경험 중시

  • -향후 도민의 삶의 질 개선 위한 자치입법 기능강화 등 대안 제시 기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정책제안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30일 도의회 로비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에 나설 ‘제3기 충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석우 의장을 비롯한 신재원·조치연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및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37명의 자문위원은 행정자치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에서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눈에 띄는 점은 자문위원의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실제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교수 11명, 퇴직 공무원 12명, 기타 전문가 14명 등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중요시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향후 의회와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 정책 자료와 대안 개발, 정책과제 연구 등을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크게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한 정기회의와 분과위원별 회의·자문 등의 활동에 나선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자치입법 기능 강화와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석우 의장은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는 데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의정자문위원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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