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새로운 4차 산업혁명 거센 물결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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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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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창조경영 CEO포럼(공동의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앞으로 인공지능의 보편화가 몰고 올 산업 변화를 예측해보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26일 오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기업CEO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제2회 성남비즈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스케일 업 강의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이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이 리더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 자연과학적 근본 원리에 대한 이해, 공학적 능력, 예술적이고 직관적인 능력, 세상에 없는 것을 상상하는 능력 등을 고루 갖춘 전뇌적 사고를 하는 리더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창의적인 인재는 다양성과 사회성(공감‧설득)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전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3D 프린팅 보급제품 개발기업 굿쓰리디(대표 김광현)와 생활 속 방사능가스 및 라돈 측정제품을 개발한 배터라이프(대표 이재성), 나노합성기술 이용 유해화학용액 솔루션 개발기업 아바오 등 3개 기업에 대한 성남투자쇼(기업IR)가 공개적으로 열렸다.

투자쇼는 기업 CEO들도 투자자 입장에서 심사에 참여하는 이색적 경험으로 흥미를 끌었다.

가상투자로 굿쓰리디가 5억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개 기업 중 1개 기업은 실제 2개 투자사로부터 후속적인 투자미팅이 성사됐다.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사무국인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이 보편화 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어떠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지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창조적 인재, 새로운 리더의 조건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과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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