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지역 中企·청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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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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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고용센터, 부산고용노동청·부산시 등과 MOU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정부 3.0 민관 협업사례의 일환으로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과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은 26일 부산고용센터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부산시에서 2010년부터 기업과 청년에 현금지급 방식으로 추진해오던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턴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체계에 따라 기업(390만원)과 청년(6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기업에 2년간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부산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에게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부산시는 동일한 재원으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에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산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부산시 관내 청년을 더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부산시의 2016년 하반기 청년인턴사업 목표인원은 약 300명으로, 이중 일부 예산으로 우선 9월부터 4개월간 100명을 목표로 시범 실시하며 효과를 분석하여 내년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담당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역경제단체인 부산상의(☏051-990-7074)와 부산경총(☏051-647-7351)에서 담당하게 되며,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두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김정열 성과보상사업처장은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과 지방,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은 만큼 지역기업과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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