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삼보연맹회장배 대회…20개국 300명 참가, 29일부터 동해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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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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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대회슬로건, HAND IN HAND “SAMBO” 손에 손잡고 세계로 미래로!! 채택

[사진=동해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세계 20여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국제대회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쨰 열리는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대회는 국제삼보연맹 (FIAS)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KSF)과 동해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20여 삼보연맹 회원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삼보 (SMABO)’는 러시아 국기이자‘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로, 넘어뜨리기, 누르기, 급소압박, 탈출법, 꺽기 등의 스포츠 삼보와 스포츠 삼보기술에 발로차기, 주먹으로 가격하기가 가미된 컴벳삼보로 나뉘어 진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3월에 대한삼보연맹이 도입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MY FRIEND “SAMBO”반갑다 친구야라는 주제와 HAND IN HAND “SAMBO” 손에 손잡고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삼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저변 확대를 통한 범시민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삼보경기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체급별 예선전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이어 결승전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삼보경기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심판의 손동작과 선수들의 공격성공 포인트에 주목해 보는 것이 관전포인트로 삼보경기가 주는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동해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회개최지원단을 편성하고 행정지원국장 및 소관 부서장으로 구성된 행정지원부와 동해시체육회상임부회장 및 체육회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경기운영지원부 운영을 통해 분야별 지원 및 시설물 점검 등 대회에 참가하는 임원 및 선수단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대회는 동북아시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 및 도시 간 국제우호 증진과 스포츠를 매개로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와 동해시의 국제적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고 전하며, “동해시의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북방물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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