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소속사 측 "성폭행 혐의 피소,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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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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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는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8월 23일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아주경제에 “엄태웅과 관련된 사실에 대해 확인 중이다. 이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한편 엄태웅은 2013년 1월 결혼, 슬하에 딸이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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