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 1주년 기념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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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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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수생물 모습을 독자 눈높이에 맞춰 발간

  • 담수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공감대 형성

가이드복 표지[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해 낙동강유역 생물자원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낙동강 물따라 만나는 수서곤충·수생식물 가이드북’을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발간했다.

‘낙동강 물따라 만나는 수서곤충·수생식물 가이드북’은 어린이들에게 낙동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담수생물의 모습을 생생한 현장사진과 섬세한 현미경사진,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를 곁들여 소개하고, 그들의 생태적 중요성에 대해 기술했다.

또한 이 책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수서곤충 50종과 수생식물 50종의 서식지정보, 생태정보와 사진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어른벌레의 형태가 아닌 어린이들의 생물학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애벌레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물따라 만나는 수서곤충·수생식물 가이드북’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매한다. 오는 12월까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념품샵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담수생물 조사·보전·활용·교육과 관련된 국내유일 전문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이래 낙동강 생물자원의 생태적 가치 탐구 연구를 통해 담수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기존의 어려운 전문도서가 아닌 누구나 활용 가능한 책자 형태로 발간됐다.

가이드북에서 소개되는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은 건강한 수생태계를 확인하는 지표가 될 수 있고, 책자에 소개된 서식지 또는 자생지를 탐방하면 쉽게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향후 낙동강 수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담수생물의 특성과 가치 등을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책자로 출판해 담수생물의 다양성을 널리 홍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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