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공단 9월 출법…대규모 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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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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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공단 이사장 등 임원 5명 모집 공고
은하수공원·공동구 등 6개 시설 관리
연말까지 30여명 공개 직원채용 계획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산하 첫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9월 정식 출범한다.

세종시는, 은하수공원과 주차시설, 공동구 등 각종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해 오는 9월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단 조직과 인력은 1본부 4팀 84명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앞으로 ▲은하수공원 ▲공공주차시설 ▲지하공동구 ▲행복아파트 ▲세종고용복지+센터 ▲환승주차장 등 6개 시설물을 단계별로 위탁, 관리한다. 시는 공단 출범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공무원 4명을 파견해 각종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전자시스템 안정화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공단은 출범 후 오는 10월까지 2개월 동안 조직정비 및 직원채용 절차 등을 진행한다. 또 오는 10월에 민간위탁이 종료되는 행복아파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나머지 시설물에 대한 위탁관리 계약을 맺는다. 공단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 내 자리하며 현재 업무관리시스템 구축과 집기류 배치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공단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비롯해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 등 5명의 임원을 채용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관계법규에 따르면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 후보자 중 시장이 임명하고, 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 후보자 중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시는 임원진이 향후 공단의 운영방향을 설계하고 대상시설 인수 등 현안과제를 해결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는 만큼 공모를 통해 경영 마인드와 조직 통솔력 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뽑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공단 설립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타당성 검토 용역과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3월 행정자치부와 공단 설립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공단 설립 관련 조례 및 정관을 제정하는 등 제반 법적 절차를 밟았다.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공단이 세종시 출범 이래 최초로 설립되는 공기업인 만큼, 꼼꼼히 준비해 전문성과 경제성을 갖춘 우수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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