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6.25참전유공자 9명 추가 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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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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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6.25참전유공자 9명을 추가로 발굴해 기념비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로써 과천시보훈종합회관 앞에 세워진 6.25전쟁참전기념비에 이름을 올린 유공자 수는 2011년 296명에서 318명으로 늘었다.

2013년 9명에 이어 2014년 4명, 그리고 이번에 9명 등 총 22명이 추가로 명각됐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 명각 대상자는 강덕원(82‧중앙동) 옹을 비롯한 총 9명이다.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 과천시지회에 신입 회원으로 등록된 6명과 다른 곳에서 살다 과천시로 전입한 3명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6.25전쟁 당시 육사를 나와 전쟁에 참여했다는 강덕원 옹은 “요즘 현대식 무기로 군사력을 얘기하지만 군대는 뭐라 해도 군인들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제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군인들의 정신이 잘못돼있다면 쇳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참 군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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