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콜버스' 29일 밤 11시 첫 운행 개시… 택시 승차난 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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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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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야간시간대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마련된 심야콜버스가 오는 29일 밤 11시부터 운행된다.

27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심야콜버스는 강남구에서 출발해 광진·용산구 등 6개구를 돌며 운행된다.

요금은 기존 중형택시 심야할증 요금의 70~80%선이다.구체적으로 기본요금이 3km당 3000원에 이후 요금은 3~10km 구간이 km당 800원, 10km 이상은 km당 600원이며 5km를 탑승한 요금을 계산하면 4600원으로 기존 중형택시 요금 6240원의 74%수준이다.

운행시간은 택시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4시까지로(일요일과 공휴일 제외) 운행차량은 택시운행에 적합한 13인승 쏠라티(현대) 12대와 스프린터(벤츠) 4대 등 16대로 시작한다. 내달 초 벤츠 스프린터 1대가 추가된다.

요금 결제방식은 승차전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심야 콜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뒤 회원가입으로 신용카드 등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로그인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뒤 요금결제 방식을 정하고 탑승시 앱 티켓번호를 확인하면 콜버스가 원하는 목적지 인근의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준다.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2개월간 시범 운행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검토·보완한 뒤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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