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vs '인천상륙작전' 맷데이먼의 클래식 or 리암니슨의 팩션…관객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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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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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제이슨 본', '인천상륙작전'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7월 27일, 첩보 액션은 주무기로 내놓은 두 작품이 맞대결을 펼친다. 첩보 액션의 클래식 ‘제이슨 본’과 팩션 ‘인천상륙작전’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영화 ‘제이슨 본’은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다시 나타나며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4번째 이야기며 그간 제이슨 본으로 출연했던 맷 데이먼이 9년 만에 돌아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맷 데이먼은 “오리지널 제작진의 참여”가 이번 시리즈의 최대 강점이라고 짚었다. 그의 말처럼 “할리우드에서 원래 제작진이 다시 뭉치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배우, 감독,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오리지널’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특히 매 시리즈마다 첩보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본 시리즈는 이번 ‘제이슨 본’에서도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

앞서 맷 데이먼은 “기대해도 좋을 만큼 멋진 액션신이 많다”며 “일대일 격투들과 카레이싱 장면 그리고 라스베거스에서 170여 대의 차가 폭발하는 장면이 인상 깊다. 가장 스펙터클한 액션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고, 그의 말을 입증하듯 전편보다 훨씬 진화한 맨몸액션과 카체이싱이 이번 영화 대표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이어 이정재·이범수·리암 니슨의 ‘인천상륙작전’도 오늘 그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 속, 첩보 액션으로 기대를 모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속 등장하는 첩보 작전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950년 당시 실제 작전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재한 감독은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세계사적인 사건으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건 숨겨진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들을 영화로 그린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뜻 깊은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 역시 “‘우리나라 영화 중 첩보물이?’ 싶었다. 첩보영화라는 점이 신선했고 그 안에 벌어지는 첩보 액션 역시 매력적이었다”며 극 중 첩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첩보 액션이 돋보이는 ‘제이슨 본’과 ‘인천상륙작전’이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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