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웨디시 프리미엄 해치백 ‘더뉴V40’ 출시…가격 3670만~44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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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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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프리미엄 해치백 V40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V40’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프리미엄 해치백 V40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V40’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뉴V40은 2013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V40의 부분 변경 모델로, 볼보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요소가 더해져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올뉴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볼보자동차 아이언마크, 세로 그릴,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가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인상을 뿜어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동급의 해치백 모델과 비교해 연비효율성과 주행성능이 뛰어난 데다 차별화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V40이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프리미엄 해치백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를 지속 추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더뉴V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670만~4430만원이다 V40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 해만 총 672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7% 이상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디젤 엔진인 D3와 D4, 가솔린 엔진인 T5 세 가지 엔진 트림으로 판매된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더뉴V40 D3는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6.0km/ℓ(도심 14.3, 고속 18.8)의 1등급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6kg·m를 발휘해 도심 속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더뉴V40 D4는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얹어 보다 강력한 성능(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9kg·m)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복합연비 16.8km/ℓ(도심 14.8, 고속 20.3)로 1등급 연비효율까지 갖췄다.

더뉴V40 T5는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전 엔진회전 구간에서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만들어내는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한편, 볼보 V40은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 6월까지 총 30만6861대가 팔린 볼보의 인기 모델이다. 최근 2년 연속 국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요 전략 모델 중 하나로,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 누적 판매는 총 191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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