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드라마’의 조건은?…한콘진, ‘방송 트렌드&인사이트’ 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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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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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의제를 제시하는 웹매거진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3일 격월간 웹매거진 ‘방송 트렌드&인사이트’ 2016-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웰메이드의 조건’을 스페셜 이슈로 정하고 드라마, 예능, 교양·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웰메이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관련 좌담회에 참석한 방송 전문가들은 ‘웰메이드 드라마’란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과 상업성까지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고 정의내리고, 하루 빨리 제작과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프로듀서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태양의 후예’가 100% 사전제작 방식으로 성공한 이후 드라마의 사전제작과 시즌제가 정착되면 집단창작·공동 집필이 필수요소가 되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소질을 갖춘 작가들이 앞으로 더 주목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철환 아주대 교수는 “집단의 영향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존중받는 프로의 시대”라며 “웰메이드 예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본뜨지 않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려는 창의적인 시도에 박수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트렌드&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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