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스테파니, '복면가왕' 출연 "보컬 보여드리기까지 10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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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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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스테파니[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천상지희에서 솔로로 전향한 가수 스테파니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출발 비디오여행이 치명적인 팜므파탈에게 패배해 복면을 벗었다.

이하이의 '1, 2, 3,4'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꾸민 출발 비디오여행의 정체는 스테파니였다. 스테파니는 이후 "노래는 항상 부르고 싶다. 무대에 서고는 있지만 홀로 서기를 하면서도 발라드를 부를 수 있구라라는 생각에 (감격했다). 2라운드에 온 것도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천무가 시그니처가 되다 보니 보컬을 보여드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10년 만에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렸는데 앞으로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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