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력으로 곶감 명품화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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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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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후 대비 건조기술 등 곶감 명품화 방안 모색

[사진=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지난 29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명품 곶감 생산과 고품질 감 재배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의 불안정 및 가격 하락,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국내 감 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
이에 감 재배 및 곶감 생산 농가와 관계자 등 7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우수한 곶감 품질을 한층 더 명품화 시키고 원료감도 안전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이날 조지형 상주감시험장 실장의 ‘명품 곶감 제조 기술’강연에 이어 상주지역 우수 곶감 생산단체인 곶감유통센터 신경재 팀장이 ‘명품 곶감 핵심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사례발표는 최근 곶감 건조기간 중 잦은 강우 등으로 고품질 곶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종수 박사의 ‘고품질 원료감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상주감시험장 임양숙 박사의 ‘감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 대책’등도 함께 소개됐다.
조두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상주감시험장장은 “곶감 생산 농가 및 원료감 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곶감 생산기술 개발, 국내외 생산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젊은 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감 재배면적은 27,988ha로 사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총생산액은 5,706억원으로 전체 과실 생산액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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