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학물질 유출로 연기가 발생해 구미 119화학구조센터 특수차량이 출동했다.
이코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유리를 깎는 업체로써 이 공장에는 질산, 염산, 불산 등이 보관돼 있는 탱크가 있는데 탱크 하부의 밸브가 파손돼 폐질산 3t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소방서는 "신고로 출동해보니 폐화학물질을 넣어두는 탱크 등에서 가스와 연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여만인 오전 5시 35분께 폐질산을 모두 회수 했으며, 주변 오염도를 측정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의식 구미 부시장은 "특수차량으로 폐질산을 모두 회수했고 현장 근무자들도 오염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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