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11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굿와이프’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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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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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1년만에 tvN ‘굿와이프’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전도연이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를 한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특히 전도연이 2005년 ‘프라하의 연인’ 이후 오랜만에 11년 만에 드라마라 관심이 쏠렸다. 전도연에게 드라마 복귀작으로 ‘굿와이프’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속에는 드라마도 있고, 인물도 있다. 전작에서는 드라마적인 스토리보다 조금 더 인물과 그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더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택했었는데, '굿와이프'는 유일하게 인물보다는 작품이 가진 드라마, 스토리와 극적인 상황들에 매료돼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는다.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한 여성이 하루아침에 맞닥뜨린 충격적 사건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 변화, 가슴 깊은 상처와 절망을 딛고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며 온전한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칸의 여왕 전도연이 연기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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