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특집] 물 만난 고기! 우린 워터파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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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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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후텁지근한 여름이다. 불볕 더위, 높은 습도 탓에 땀줄기는 줄줄 쏟아지고 불쾌지수 또한 높다. 이런 날에 생각나는 곳은 단연 ‘물놀이’다.

경치 좋은 해변도 좋지만 조금은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국내 워터파크에 주목하자.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스릴 만점 놀이기구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안락한 휴식 공간을 갖춰 가족·연인과 함께 가기 좋다. 여기에 다양한 할인혜택은 ‘덤’이다.

이번 여름 휴가, 멀리 갈 것 없이 '물 좋은 국내 워터파크' 다섯 곳에서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누리자.

◆압도적 스릴 '메가스톰'으로 더욱 짜릿하게! 캐리비안 베이
 

캐리비안 베이에서 볼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Mega Storm)' [사진=에버랜드 제공]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Mega Storm)' 을 대표 선수로 내세우고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세 번의 급상승 구간에 LIM(Linear Induction Motor, 선형유도모터) 방식을 적용해 급하강과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을 통해 1분간의 짜릿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사진=에버랜드 제공]

메가스톰 외에도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 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360도 역회전 바디 슬라이드 '아쿠아루프'도 인기가 많다.

아이 동반 고객은 유아전용 풀장인 '키디풀'이나 '유수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펼쳐지는 익사이팅 서핑대회[사진=에버랜드 제공]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7월 17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타(Mega Wave Festa)'를 개최한다. 유명 클럽 DJ들의 디제잉쇼와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7월 2일에는 '익사이팅 서핑대회'를 개최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 PIC 사이판 숙식권, 화장품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7월 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열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글로벌 TOP 5 워터파크…‘이집트 사막 속 오아시스’ 오션월드
 

오션월드의 슈퍼S라이더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사진=오션월드 제공]


세계워터파크 순위 TOP5에 4년 연속 진입한 워터파크를 강원도 홍천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가 합쳐진 워터테마파크, 오션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68도의 경사면에서 낙하와 수직상승을 반복하며 무중력을 체감할 수 있는 세계 두 번째 6인승 부메랑고 ‘슈퍼부메랑고’[사진=오션월드 제공]

오션월드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ZICO)를 워터파크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전 시설물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워터파크 시즌에 돌입했다.
 

오션월드 야외 파도풀 '써핑 마운트'[사진=오션월드 제공]


오션월드에는 웅장한 룩소르 신전 테마의 대형 파도풀 ‘서핑마운트’를 비롯해 세계 최초, 세계 최장 300m 길이의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블라스터’, 68도의 경사면에서 낙하와 수직상승을 반복하며 무중력을 체감할 수 있는 세계 두 번째 6인승 부메랑고 ‘슈퍼부메랑고’, 원형 터널과 하강코스를 따라 120m 가까이 질주하는 매트 슬라이드 ‘카이로레이싱’ 등 메머드급 어트랙션이 있다.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쉼터와 찜질방, 로열프리미엄 카바나 등 편의시설을 구축한 것은 물론 지난해 실내 락커에만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퀵패스'시스템을 실외락커까지 전면 확대했다.

글램핑존에서 물놀이와 캠핑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다이나믹존 호수에 정박된 고급요트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션월드는 올해도 10월 초까지 수도권 전 지역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용 전일 오후 5시 이전 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션월드는 오픈 10주년을 맞아 7월 9일 2016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오션콘서트, 클럽 인 오션, 오아시스쇼 등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를 펼친다. 

◆힐링 여행의 하이라이트! 설악 워터피아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부터가 다르다.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덕이다.
 

설악워터피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고객[사진=설악워터피아 제공]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어트렉션 4총사도 온천수 만큼 인기가 좋다. 
 

설악워터피아의 대형 어트랙션 ' 메일스트롬'[사진=설악워터피아 제공]

그중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은 바로 ‘월드앨리’다.

세계 최초로 개발돼  워터피아에 설치 된 이 시설물은 IAAPA(국제유원시설협회)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한 깔때기형 모양의 탠트럼과 볼을 조합한 최신식 복합형 슬라이드로, 360도 회전과 급하강 등을 통해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설악워터피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고객[사진=설악워터피아 제공]

스펙터클한 어트랙션 외에 ‘뽀로로 키즈풀’ 과 ‘레인보우스트림’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도 가족고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물놀이가 지루해질 때 쯤이면 직접 놀이시설을 조작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좀 더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모님은 수(水)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된 ‘아쿠아풀’이 제격이다. 

최근에는 좀 더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놀이 시설인 ‘튜브스터’와 ‘플라잉폭스(짚라인)’를 도입했다.
 

설악 워터피아 튜브스터[사진=설악 워터피아 제공]


튜브스터는 물위에서 즐기는 6인승 파티 보트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직접 보트를 조종하면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수상레져 어트랙션이다. 이용요금은 보트 한 대당 30분 3만5000원, 60분 5만5000원이며 워터피아 이용고객과 투숙객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플라잉폭스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해 강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레포츠로, 가격은 1인당 왕복 1만5000원이지만 오전 10~11시까지 이용 고객은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 성수기 및 주말은 제외다.

워터피아와 쏘라노 이용 고객은 현장에서 2000원 할인되며, 플라잉폭스 사진을 개인 SNS에 ‘#플라잉 폭스’, ‘#속초 짚라인’ 해시태그로 업로드 시에도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국가대표급 스릴을 즐기자! 롯데워터파크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를 모델로 발탁해 더위 사냥에 나선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3종’으로 더위를 날릴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 광고모델 '여자친구'[사진=롯데워터파크 제공]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라 불리는 ‘워터코스터’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자이언트 부메랑고’, 120m 길이의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싱 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스릴만점 라이드를 모두 즐겼다면 ‘실외 파도풀’에서 최대 2.4m 높이의 국가대표급 파도를 즐길 차례다.
 

레이싱 슬라이드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내려오는 이용객들[사진=롯데워터파크 제공]


롯데워터파크의 상징인 ‘실외 파도풀’은 국내 최대이자 세계 3위 규모로 최대 3200명까지 동시 이용할 수 있다.

스릴 만점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 실내 워터파크와 연결돼 있는 최신식 스파와 찜질방을 이용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며 이색적인 추억을 쌓자.

파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 실제로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볼케이노 이펙트 쇼’는 오직 롯데워터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연이다.

오리지널 폴리네시안 공연단이 펼치는 ‘폴리네시안 댄스 페스티벌’은 7월 중순 경 진행된다.

◆피카피카 포켓몬스파로 변신 완료!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충남 덕산에 위치한 리솜리조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는 최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캐릭터 포켓몬스터와 함께하는 '피카피카 포켓몬스파'를 론칭했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의 파도풀[사진=리솜스파캐슬 제공]


1900톤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보유한 이곳 천천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포켓몬 포토월, 피카츄 FRP등의 조형물과 대형 피카츄 풍선 등을 만날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은 피카피카 포켓몬스파를 콘셉트로 어린이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사진=리솜스파캐슬 제공]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는 수압마사지 바데풀과 20여 개의 다양한 스파탕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스릴만점 슬라이드 시설(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과 급류파도풀(토렌트리버), 키디풀, 유수풀 등이 마련돼 있고 기와한방탕, 클래식탕, 캔들 스파, 무료찜질방 '사랑채' 등도 마련돼 가족 단위 고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온천수영장[사진=리솜스파캐슬 제공]


음악을 콘셉트로 한 오감원의 클래식탕, 가야금탕, 재즈탕에서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해미원에는 히노끼탕, 기와한방탕, 지압탕, 동굴탕, 아쿠아바 등 각각의 특색을 지닌 스파탕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한편 천천향 내에 위치한 포켓몬 키즈룸에는 다양한 포켓몬 포토월이 마련되고 포켓몬 관련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MC 레크레이션과 현장 이벤트, SNS연계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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