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JGTO ‘ISPS 한다 글로벌컵’ 3R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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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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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2타차…박준원도 3위, 문경준 11위, 송영한 19위

박상현                                                                   [사진=KPGA 제공]





박상현(동아제약)이 일본골프투어(JGTO) 첫 승 길목에서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

박상현은 25일 일본 이시카와현 도키노다이CC(파71·길이6834야드)에서 열린 JGTO ‘ISPS 한다 글로벌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000만엔) 셋째날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데 그쳤다.

박상현은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1타(63·69·69)로 전날 공동선두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3위에는 박준원(JDX)도 올라있다.

박상현은 대회 첫날 단독 선두,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JGTO 데뷔 3년만에 첫 승을 겨냥했다. 그의 투어 최고성적은 2014년 쯔루야오픈에서 연장 끝에 기록한 2위다. 박상현은 KPGA투어에서는 5승을 올렸다.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 개막전 우승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상현 박준원과는 2타차다.

박상현은 이 대회 들어 2라운드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을 뿐 54홀동안 ‘노 보기’에 이글 1개와 버디 12개를 기록할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퍼트수도 1∼3라운드에서 각각 24개, 22개, 26개에 그쳤다.

문경준(휴셈)은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1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9위다.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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