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330만 세대 아파트를 한 눈에"…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 내달 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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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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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앞으로 서울∙경기지역 330만 세대 아파트에 대한 상세 주거 정보를 손 안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직방이 직접 발품을 팔아 수집한 아파트 단지 정보 및 인근 유치원, 체육시설, 마트, 산책로 등 생활권에 대한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서다.

직방은 내달 1일부터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직접 찍은 사진에 친근한 문장으로 설명을 더하면서 맛집 블로그를 연상케한다.

직방은 아파트 서비스를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 약 8개월 간 준비했다. 먼저 ‘대동여지도팀(아파트 단지 현장 조사 및 콘텐츠 구축 팀)’을 새롭게 꾸리고 기획팀, 개발팀 등의 인력을 TF로 구성했다.

대동여지도팀원들은 전국을 직접 누비며 아파트 단지 주변과 각종 편의시설을 촬영하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발품을 팔아 지역정보를 수집했다. 여기에 360 VR 영상 및 실제 거주자의 리뷰와 평점까지 더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콘텐츠의 일부로 해당 아파트 매물을 확보하고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목록을 보여준다.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실제 집을 구하는 사람이 필요한 지역 정보를 발품 팔기 전 직접 가본 것처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직방시세'를 산정, 평형별 시세 등 실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등 뛰어난 정량적 정보도 제공한다.

직방은 내달 1일 서울지역에 대한 단지 정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 인천 및 경기권 단지 서비스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과거에는 가보지 않고서는 그 지역을 파악하기 힘들었고, 정보도 단순 매물 정보에 그쳤다”며 “직방 아파트 서비스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해당 지역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해서 어느 지역을 방문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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