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살 예방 위해 '생명사랑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교육'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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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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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진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현 누가병원 진료원장)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총 3시간동안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과정을 배우게 되며 지역사회에서 자살사고를 지닌 사람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악화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사고에 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접근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학생, 중,고등학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경로당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해 생명사랑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하여 3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지역사회의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학교 상담 및 보건교사, 김해시청 통합사례관리자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 대상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효과적인 자살중재기술 향상과 인적자원 확보 및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 응급개입 사례가 7건이 있었으며, 자살위기상담을 통해 의료기관 연계 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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