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2차 공개 매수 진행했으나…자진 상장폐지 시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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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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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트라스BX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차 공개 매수를 진행해 17만2141주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지분에는 모자란 수준이어서 회사 측은 3차 공개매수를 진행할 지 검토 중이다. 

2차 공개 매수는 자진 상장폐지에 필요한 주식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아트라스BX와 최대주주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보유한 아트라스BX 지분은 87.7%에서 89.6%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 지분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대주주 측 필요 지분(95% 이상)에는 모자라 아트라스BX는 자진 상장폐지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1차 공개매수를 진행해 기관 물량 중심으로 56.6%를 샀었다. 

그러나 대다수 개인 소액 주주들은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불응했다.

이날 아트라스BX 주가는 공개매수가를 3%(1500원) 웃돈 5만1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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