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18회’이인좌,담서 죽자 연령군 죽여 숙종에 복수"네 아비 원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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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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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박 동영상[사진 출처: SBS 대박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SBS 대박 18회에선 이인좌(전광렬 분)가 숙종(최민수 분)이 사랑하는 아들 연령군을 죽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대박에서 김체건(안길강 분)은 숙종의 명을 받고 이인좌 집에 가서 이인좌 부하들을 제압하고 이인좌를 죽이려 했다.

이 때 담서(임지연 분)가 나타나 이인좌 칼로 자살하며 백대길(장근석 분)에게 이인좌를 살려달라 부탁했다. 김체건이 이인좌를 죽이려 하자 백대길은 김체건에게 구생패를 던지며 “이인좌 한번만 살려줘”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이인좌는 살았다. 역사적으로 이인좌는 영조 때인 1728년 반란을 일으켰다가 능지처참당했다.

이인좌는 숙종에 대한 분노로 연령군 집에 가서 연령군에게 “전하께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은 연령군입니다”라며 “옥좌에 한번 앉아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저와 함께 이 조선을 뒤집어 흔들어 보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연령군은 “무슨 작당이냐? 누구 없느냐?”라고 외쳤다. 이인좌는 연령군의 목에 바늘을 꽂았다. 연령군이 고통스러워 하고 부하가 “지금 연령군을 죽이면 그 뒷감당은 어찌 합니까?”라고 말하자 이인좌는 검을 뽑아 연령군을 찔렀다.

이인좌는 “이제 네 아비와 나 중 누구 하나 죽어야 이 싸움은 끝난다. 네 아비를 원망해라”며 “기다리거라. 네 아비도 저세상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서는 연잉군(여진구 분)과 백대길이 같이 화장을 했다. 이인좌는 숙종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백대길과 연잉군은 슬픔을 참지 못했다.

세자(현우 분)는 이인좌를 살리고 백대길을 별무사로 임명하며 “이인좌 뒤를 캐라”고 명했다. 세자도 이인좌를 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SBS 대박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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