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지역 향토 기업 알리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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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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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 롯데호텔 면세점 8층에 입점되어 있는 허니스푼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황금 연휴 기간 향토 기업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연중 최대 선물 수요가 몰리는 5월을 맞아 지역 업체 ‘허니스푼’을 초청해 특별 선물 상품전을 열어 매출 극대화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튜브형’, ‘스틱형’, ’보틀형’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실속 세트형’ 및 ‘꿀비누’ 상품을 선보이며, 특별 포장 서비스 및 10% 추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허니스푼’은 이민진 대표가 30년 이상 양봉업을 해 온 아버지의 가업을 승계하여 지난 해 6월 설립한 업체이며, 지난 해 11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그룹이 협력하여 추진중인 ‘롯데 액샐러레이터 청년 창업 사업’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롯데호텔 등에 입점하여 판로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추후 롯데백화점 입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상남도 청년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산청유통공사, 지리산하수오, 두레연 등 총 12개 지역 업체가 참가하며 딸기, 오디, 토마토, 블루베리, 아로니아 주스와 천연염색 스카프, 연잎차, 연잎밥, 하수오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 및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가격 그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준환 식품 팀장은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농산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특별히 마련했다”며 “지난 3월 진행되었던 ‘산청 딸기 페스티벌’ 행사가 6일간 1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부산 지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이번 행사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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