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망고식스 대표, 커피식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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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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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H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할리스커피, 카페베네의 성장을 이끌어온 강훈 대표가 커피식스로 다시 커피 업계에 돌아왔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커피전문점 커피식스, 테이크아웃 생과일 전문점 쥬스식스 등을 운영하는 KJ마케팅과 상호출자에 합의하고, 강 대표가 통합 경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강 대표는 2011년 카페베네와 결별 후 6년만에 다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160여 개 매장의 망고식스를 비롯해 커피식스, 커피식스 미니, 쥬스식스 등 KJ마케팅의 140여개 매장까지 약 300여개 매장의 사업을 총괄한다.

한편, 망고식스는 국내 론칭과 함께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현재 13건의 마스터프랜체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중국 등에 90여개 매장을 열었다. MF 체결 또는 매장을 열며 진출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말레시아, 호주, 몽골, 카자흐스탄, 일본 등 8개국이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커피식스는 2014년 중저가 시장을 겨냥해 ㈜KJ마케팅이 론칭한 커피전문점이다. 규모를 줄이고 타깃 상권을 주택가로 옮기며 가격을 낮춰 2000원대 고급 커피로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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