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말레이시아서 패션 산업 역량개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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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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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패션 산업 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패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50여개 패션 업체가 참석한다.

패션 분야의 한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패션 디자인 트렌드 현황 및 향후 전망 △디지털 & 온라인 마케팅 전략 △파워 브랜드 및 컨셉 개발 전략 △한국 패션 업체의 발전사례 및 말레이시아 패션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말레이시아 패션 브랜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패션 산업 홍보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미나 전날인 15일과 다음날인 17일에는 한국 전문가들이 현지 패션 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패션 산업은 이슬람 패션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는 패션 산업을 말레이시아의 수출 주력 분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아시아 패션 허브로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 패션 위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회 패션 위크에는 15개국의 디자이너들이 패션쇼를 펼쳤고, 무역 전시를 통해 300여 개 부스에서 말레이시아 패션 브랜드들을 국내외에 선보인 바 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 내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패션 산업은 아세안 5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잠재력이 있으므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의 우수한 패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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